게임 개발, AI, 교육 —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기록합니다.
Read It Later와 Pocket의 진짜 가치는 링크 저장 기능이 아니라, 지금의 발견을 미래의 읽기로 옮겨 주고 여러 기기 사이에서 읽기 맥락을 이어 주는 ‘주의력의 예약’에 있었다. 2025년 7월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그 기능이 브라우저로 흡수되고 있다는 사실은 ‘나중에 읽기’라는 습관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도구의 형태만 바뀌고 있음을 보여 준다.
더 읽기 →
인터넷 덕분에 정보는 싸졌지만, 무엇을 읽고 무엇을 버릴지 판단하는 비용은 오히려 커졌다. 허버트 사이먼과 조지 스티글러의 관점을 빌리면 정보 과잉 시대에 희소한 것은 주의력이며, 우리가 책과 큐레이션 서비스에 돈을 쓰는 이유도 정보 그 자체보다 선별과 배열이라는 편집 노동을 사는 데 있다는 점을 정리한다. 더 많이 읽기보다 더 많이 버리는 능력이 결국 생산성을 만든다.
더 읽기 →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가 오래 기억되는 이유는 단순히 웃긴 오역이어서가 아니다. 게임 장면이 커뮤니티를 거치며 합성 이미지와 플래시 영상으로 재가공되고, 이용자가 직접 노동을 들여 퍼뜨린 참여형 밈의 대표 장면이기 때문이다. 알고리즘 없이도 인터넷 문화가 어떻게 공동 제작되었는지 보여 주는 기록으로 다시 본다.
더 읽기 →
미국 경제학자 월터 블록의 문제작과 CBO·OECD·NBER·FTC 자료를 함께 놓고, 규제가 언제 보호가 되고 언제 부작용을 키우는지 단순한 선악 구도 대신 상충 관계 관점에서 다시 본다.
더 읽기 →
기억 연구와 노트 필기 연구를 기준으로, 브레인덤프를 과학적 백업 기술처럼 과장하지 않고 무엇을 남겨야 나중의 내가 다시 생각을 이어갈 수 있는지 정리한다.
더 읽기 →
McKinsey Quarterly 인터뷰를 바탕으로, 브래드 버드가 왜 돈을 로켓의 연료라고 표현했는지 그 문맥만 짧게 정리한다.
더 읽기 →
알랭 드 보통 공식 소개와 발췌문을 바탕으로, 그가 말하는 불안이 개인의 약함보다 비교와 평가의 구조에서 어떻게 생겨나는지, 그리고 왜 일과 일상을 다시 보는 시각이 그 불안을 다루는 출발점이 되는지 정리한다.
더 읽기 →
세계보건기구의 체르노빌 포럼 자료와 유엔 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 자료를 바탕으로, 체르노빌 사고의 장기적 공중보건 영향이 방사선량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정신건강과 사회심리적 피해,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실패가 실제 피해의 일부가 됐다는 점을 정리한다.
더 읽기 →
작은 문제를 미루는 습관이 어떻게 기술 부채와 팀 피로를 키우는지 살펴보고, 즉시 해결 문화가 왜 생산성과 유지보수성을 함께 높이는지 정리한다.
더 읽기 →